주절주절…
디자인 하면서 HTML, CSS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에이전시에 있으면서 그 안에 있던 디자이너들은 모두 퍼블리싱 정도는 할 수 있었다. 별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jquery
도 사용하게 되고 쓰는데 어려움을 느껴 javascript
까지 배우게 된다. 스터디 자료를 준비하면서 lodash
를 처음 접하면서 cto께 배움을 청하였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면서 조언을 해주셨다.
자바스크립트를 너무 깊이 안하셔도 될거 같다고… 필요하다면 lodash같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그런것을 활용하고, 거기에 없는 것만 짜보시는 것이 어떻느냐.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것부터. 그리고 jquery를 같이 쓰면서 눈에 보이면 더 재밌게 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얘기를 듣고보니 내가 먼길을 돌아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jquery를 살펴보게 되었다.
디자이너의 타이틀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나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어디로 가야하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것 저것 일단 만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