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x가 처음 생겼을 때 너무 센세이션이어서 나도 가입을 하고 둘러보기는 했으나 실제로 만들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러던 중 회사에 급하게 영문 홈페이지가 필요해서 간단하게 wix로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정.
후다닥 만들어 보자.
참고로 이번에 제작하게 된 회사 영문페이지는 구체적인 자료보다는 스토리 위주의 글이 많았다. 평소에 하던 작업과는 많이 달라서 여러가지 오프라인 자료들도 많이 참고를 했다.
내가 받았을 때엔 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 요소는 다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걍 줄글만 있는 상황
왼쪽에 있는 추가 메뉴이다. 튜토리얼도 끝내지 않고 투입됐지만 그런건 필요 없을 정도로 알기쉽고 간편하다.
요소를 클릭하면 편집 버튼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다. 클릭 앤 드랙그로 만들어지는 윅스는 바로 볼 수도 있고 저장 후 한꺼번에 개시할 수도 있다. 저장과 개시 기능이 나누어져 있다.
나는 wix를 써서 하루를 채 쓰지 않고 홈페이지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었다.
Wix 괜찮구나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기존에 코딩 방식으로는 한번 더 생각했을 레이아웃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클릭한번으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기본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림을 넣고 글자를 입력하는 것 또한 간편하다. 원한다면 통일된 스타일을 공통 요소에 입힐 수도 있음.
쇼핑몰이나 기타 포맷도 제공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wix가 제공하는 틀 안에서 구현한다면 힘들지 않게 사이트 구축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이런건 별로네
글로만 되어 있는 홈페이지여서 다행이라고 생각. 복잡한 요소가 들어가면 그 결과르 나는 장담하지 못할 것 같다. (복잡한 요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모바일 반응형 디자인도 제공하고 있는데 완벽하게 되진 않는다. 모바일 버전은 다시한번 손봐줘야 하는 상황.(하지만 이 부분은 기존 코딩 방식이 더 빡셀 것이라 예상)
화면이 축소되지 않고 실제크기에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간격 위아래로 배치된 요소의 간격 등을 맞추기에는 좀 힘들다.
종합
빠르고 내용이 없는 홈페이지를 만들 계획이 있다면 wix도 괜찮은 대안. 하지만 무료일 경우 도메인을 따로 등록하지 못하고 홈페이지 하단에 wix로 만든 홈페이지라고 광고가 따라다닐 것이다. 결제를 해야 특정 url과 광고 free를 얻을 수 있으니 이 점 유념하셔서 작업 허시길!
디자인 하면서 HTML, CSS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에이전시에 있으면서 그 안에 있던 디자이너들은 모두 퍼블리싱 정도는 할 수 있었다. 별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jquery도 사용하게 되고 쓰는데 어려움을 느껴 javascript까지 배우게 된다. 스터디 자료를 준비하면서 lodash를 처음 접하면서 cto께 배움을 청하였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면서 조언을 해주셨다.
자바스크립트를 너무 깊이 안하셔도 될거 같다고… 필요하다면 lodash같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그런것을 활용하고, 거기에 없는 것만 짜보시는 것이 어떻느냐.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것부터. 그리고 jquery를 같이 쓰면서 눈에 보이면 더 재밌게 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얘기를 듣고보니 내가 먼길을 돌아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jquery를 살펴보게 되었다.
디자이너의 타이틀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나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어디로 가야하나….
작업 사이즈 어떻게 하셨나요? 이상하다. 분명 제플린에 잘 나와있을텐데. 개발자분께서 당연한 것을 물어오실리 만무하니 제플린을 황급히 확인했다. 맙소사 나는 한 페이지를 900x640으로 작업하여 올렸는데 제플린에서는 한페이지에 450x320으로 나와있었다. 딱 반이 되어서 해결방법을 찾기 전까지 개발자분께서는 계산기를 두려 숫자에 2배를 해가며 퍼블리싱을 하시는 사태가 발생했다.
원인
제플린에서는 density 즉, 밀도를 선택할 수 있다. 1x, 2x로 제공을 하고 2x를 선택할 경우 모든 단위의 숫자가 반토막이 나서 표시되게 된다.
해결
이건 단위를 바꾸는 것과 같이 삭제하지 않고 간단하게 클릭 몇번으로 해결 할 수 있다. DASHBOARD화면에서 바꿀 수 있다. 오른쪽 옵션창을 보면 두번째 항목에 Density가 있는데 마우스 오버하면 버튼이 보인다. 여기에서 x1를 선택하면 디자인한데로 단위가 나온다.
정리
이 쓸데없는 기능은 무엇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쓸모가 있겠지라고 생각해본다. 개발자에게 넘기기 전에 density를 한번 더 확인하자.
디자인 작업을 끝내고 제플린에 무사히 Export를 했습니다. 개발자분께도 그 사실을 알려드렸는데 예상 밖의 요청이 들어오게 됩니다.
제플린에 나오는 기본 단위를 바꿔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제서야 확인해보니 제플린에서 기본 단위가 px이 아닌 dp였습니다.
아니 세상에 dp라는 단위는 도대체 무엇인가…거기에 폰트 사이즈는 sp였습니다. 세상에 마상에…
일단, dp와 sp에 대해서 알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dp(Density Independent Pixel), sp(Scale-independent Pixel)는 안드로이드에서 나온 단위입니다. 해상도에 관계없이 절대값이던 px과는 달리 해상도에 맞춰 깨지지 않고 나옵니다. 단위에는 dp, text나 line-height같은 글자관련 요소에는 sp를 씁니다.
굳이 단위를 바꿔서 해야 하나는 질문도 있습니다만 일단 바꾸기로 합니다.
원인
제플린에서 dp, sp로 단위가 나오는 이유는 처음 제플린에 export를 할때 설정을 잘못해서 그랬습니다. wep을 선택하면 px이 기본으로 나오지만 app을 선택하면 dp와 sp로 단위가 나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면 프로젝트 화면에서 Android라고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결
제플린 유료 회원이시면 여러개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어서 새로 하나 만들면 됩니다만 무료회원이시라면 프로젝트를 삭제하시고 다시 만드셔야 합니다. 제플린에서 Create my first project를 누르시고 type를 설정하시는 창에서 wep을 선택해 줍니다. 그러면 px을 기본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pt단위를 쓰고 싶으시면 ios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리
제플린은 중간에 단위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처음에 올리시기 전에 개발자와 단위에 대해서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 프로젝트에 다양한 단위를 사용할 수는 없으니 필요하다면 제플린 유료 가입도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photoshop CC버전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웹, 인쇄, 모바일 등 작업을 선택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선택하지 않고 작업을 했을 시에 제플린에 추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즉, 레이어 단위로는 제플린에 추가가 되지 않는 것이죠. 폴더 단위도 마찮가지 입니다.
원인
원인을 찾기 위해 제플린의 확장 창을 봅니다. 제플린의 확장 창은 창 > 확장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No artboard selected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rtboard는 대지입니다. 대지가 없어서 제플린에 추가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플린은 CC버전 이상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데 CC버전 이하에서는 대지라는 기능이 없으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결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대지를 추가시켜 주시면 됩니다. 대지는 레이어 창에서 추가 하실 수 있습니다.
옆에 단추를 누르시고 새대지를 추가하셔서 작업 사이즈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정리
제플린은 대지 안에 있는 요소들을 인식하여 Export합니다. 제플린으로 개발자와 공유해야 하는 작업이라면 처음에 만드실때 웹이나 앱을 선택하시면 편리하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boolio라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불리오는 간단히 펀드 자문을 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한달에 한번씩 추천 펀드를 내놓는다. 그것이 보고서의 형태로 나가는데 그 안에는 한달 동안의 수익, 추천 펀드, 일정 등이 같이 나가게 된다.
여하튼, 인디자인으로 매달 작업하던 것을 이제는 모바일과 웹 서비스로 자동화 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서비스에 그래프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했고, 일러스트로 그리던 그래프를 웹에 옮기는 작업이 필요했다. 여태 D3.js를 배우면서 그래프 그리는 연습을 했지만 D3는 자율도가 높은 반면 자바스크립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느정도의 진입장벽이 존재.
D3로 시도는 해보았지만 그래프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거기에 반응형으로 디자인을 해야했기 때문에 난감했던 상황.
1_ C3.js를 살펴보자 c3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굉장히 쉽다. 기본이 반응형이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되어있어 많이 손댈 필요도 없다. 다만 d3와 마찮가지로 서버에 올려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부분은 데이터를 다른 파일에서 불러오지 않고 내부에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인덱스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을 볼 수 있다. 깔끔하다. 메뉴의 examples에서 보면 다양한 예시의 그래프를 볼 수 있다.
c3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들.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참 심플하고 예쁘다. 여기에서 내가 필요했던 것은 라인 그래프! 기본적으로 디자인 파일이 있다면 쓰기 더 쉬워진다.
나는 여태까지 썼던 그래프의 디자인(일러스트로 제작)이 있었기 때문에 그 그래프를 구현해 보기로 했다.
2_ 데이터 정리 한번 쓰고 말것이 아니라 매달 써야하기 때문에 나는 데이터 파일을 넣을 수 있는 포맷이 필요했다. 일단, 내가 가진 데이터는 엑셀로 있는 파일이었는데 엑셀 파일에서 제일 쉽게 변형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일은 .CSV파일이다.
아래로 데이터가 나열되는 형태의 엑셀파일. 다른이름 으로 저장을 누르고 csv파일로 저장을 누른다.
그러면 들어갈 데이터 형태는 준비가 되었다.
3_ 그럼 c3를 코딩해보자. c3는 d3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d3아래에 위치해야한다. 각 홈페이지에서 받아서 import시켜준다. c3는 스타일시트도 있기 때문에 그것도 받아서 같이 넣어준다.